


<국립 앨리스 연구기관 앨리스 학원>
앨리스의 육성, 교육, 연구, 사회활동 등 앨리스의 생애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원을 위해 국가에서 관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약 70년 전 점점 늘어나는 앨리스들을 관리하기 위해 도쿄에 처음으로 학원이 설립되었다. 이후 3개 지부가 오사카 시, 센다이 시, 삿포로 시에 각계각층의 필요와 요청에 의해 설립된다.
각 지부별로 세부 내용은 다르나 필수적으로 기획실, 재정실, 인사과, 교육과, 복지정책과, 의무과, 연구부, 기동대책반을 개설, 운영하도록 한다. 지부별로 특색 있게 부서를 개설, 운영할 수 있다.
전 지부 공통 운영 부서별 특색은 다음과 같다.
[기획실]
학원의 전반적인 1년 운영, 행사, 연구 방침, 대외 전략 기획, 정책 및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운영하는 부서. 지부 내 다른 부서의 운영 지원지부 간 협력 사업 계획 수립 및 조정도 기획실의 일이다. 업무 특성상 교육과, 특히 교장과 사업을 조정하는 일이 많으며 정부 내 고위공직자와도 일하는 경우가 많다.
[재정실]
학원 내 각종 사업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재정처리를 전담하는 부서. 지부별 예산안 편성, 집행, 정부 지원금 관리 등 각종 재정활동을 담당한다. 이상하게도 재정실 사람들은 지부 막론 하나같이 까탈스럽다는 평이 종종 나온다….
[인사과]
각종 인사를 담당한다. 채용, 복무 관리, 징계, 연수 등 여러모로 일이 많은 부서다. 지부 간 인사이동 또한 전 지부 소속 인사과가 협력추진하다보니 각 지부의 유명인사, 크고 작은 사건사고에 빠삭하다.
[복지정책과]
졸업한 앨리스들의 생활 전반, 재학 중인 앨리스들의 방학 중 생활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과. 대외업무가 특히 많으며 비앨리스가 운영하는 민간 기업과 협력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비앨리스 채용을 검토하는 부서이기도 하다. 재정실과 협력, 지부 내 센트럴타운의 운영과 지원 또한 맡는다.
-센트럴타운: 각 지부의 유일한 편의시설. 그 수준은 어지간한 종합 쇼핑몰에 준한다. 학원에 머무는 앨리스들이 필요한 물건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팔며, 앨리스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할 수도 있다. 지부마다 비앨리스들이 출입하는 날을 따로 두어 운영한다.
[의무과]
한 앨리스가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운다는 것은 앨리스로 인해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의무반은 각 지부에서 앨리스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반 중 하나다. 지부별로 의무과에서는 소병동을 운영하며 신체와 정신건강, 양쪽을 책임진다. 보건교사의 경우 의무과와 교육과 양쪽에 적을 둔다.
[연구부]
특성별 앨리스 활용, 상성 확인, 결정석, 앨리스 제어구 개발, 앨리스 보유량 측정 등 각종 앨리스 관련 실험을 담당하는 부서. 언제나 인력난에 시달리며 재정실과 가장 많은 갈등을 빚는 부서 중 하나다.
[기동대책반]
의무과에서 사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책임질 때, 기동대책반에서는 그 사건사고를 직접 제압, 수습한다. 앨리스 사용이 미숙하거나 앨리스 자체가 위험한 학생들로 인해 일과 중 사고가 발생하면 기동대책반이 출동,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한다. 일부 학생들은 기동대책반을 경찰이나 소방관 쯤으로 여긴다.
[교육과]
학생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교육, 육성, 사회화에 힘쓴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며 각 지부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과이기에 지부 내 활동 방침과 방향성은 대부분의 교육과 소속 교원들이 정한다 해도 무방하다. 숫자가 제일 많으며, 대체로 교장들이 각 지부를 대표한다.
교원과 행정관의 세부적인 채용 방침은 지부별로 상이하다. 교육과를 제외한 다른 부서의 채용 공통 원칙은 다음과 같다. 기본 채용은 인사과에서 담당하며 간단한 서류와 면접을 거친다. 교육과의 경우 임용 희망 교과목에 대한 4년제 대학 졸업 혹은 교직이수과정 수료 및 교원자격증을 필수로 요구한다.(초등부의 경우 초등학교 교원자격증 필요) 채용이 완료된 학원 관계자의 인사자료는 영구보관문서로 취급, 본부에 보관한다.
<본부 및 지부 설명>
















[센다이 지부]
모든 앨리스들이 특별한 삶을 살 수는 없기에, 앨리스가 아닌 비앨리스와 비슷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지부. 오사카 지부 설립 후 몇 년 뒤에 세워졌다.
도쿄 본부와 오사카 지부 근무자들 중 험지를 희망하는 교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설립되다시피 하였다. 또한 오사카 지부 출신자들의 뜻에 따라 관리자를 일원화, 1교장 체제를 구축하였다.
도쿄, 오사카에 비하면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방임에 가까운 교육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센다이 지부 내외에서 제시되는 중이다.
설립 당시에는 위험능력반, 그리고 타 능력반 학생들 중 능력 사용이 불안정한 학생들을 위주로 지부를 꾸렸다. 막 설립되었을 때를 기억하는 교원들 중에서는 기동대책반이 1일 3회 이상 출동할 정도로 사건사고가 많이 일었던 이야기를 몇 번이고 들려주는 교원도 있다. 그렇다보니 실질적으로 위험능력반이 존재할 의미가 없어져서 도쿄, 오사카 지부와 다르게 위험능력반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부 운영이 안정된 지금은 타 지부에서 넘어온 싱글 학생들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싱글 학생들과 위험능력반에 해당 혹은 이에 준하는 학생들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이 꽤 긍정적인 사례가 발굴되어 이 부분의 종단 연구가 10여년 넘게 진행 중이다.
구성원 특성상 위험도가 높은 임무를 비상대기조 신분으로 암암리에 받아 수행하기도 한다. 졸업까지 1학기가 남은 고등부 졸업반 학생을 인턴 형식으로 특무전담팀에 채용, 현장 실습이라는 미명 하에 임무 수행에 동행시키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다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