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즈쿠 레이 / 雫 玲
32Y / 2004.12.12 / 178cm / 평균
도쿄 본부 출신
기동대책반
능력계 :: [ 특별능력계 ]
때때로 예외, 중도층으로 여겨진다.
상세정보

스테이터스
행동 : ◈◇◇◇◇◇◇◇◇◇
수비 : ◈◈◈◈◈◈◈◈◈◈
제작 : ◈◇◇◇◇◇◇◇◇◇
그 위에 걸린 외투, 제 건데요……

@DNok_commission 님 커미션입니다.
대충 방치한 백색 머리카락. 앞머리는 눈을 덮는 길이. 2:8 가르마. 오른쪽 이마가 조금 보이도록 갈라졌다. 뒷머리는 자세히 보면 길이가 일정치 않게 잘렸다. 커튼 사이로 빤히 바라보는 시선이 어렵지 않게 간파된다. 앞머리를 걷으면 살짝 올라간 눈꼬리가 나타난다. 걷지 않아도 얼핏 드러나는 눈동자는 검정.
얼굴을 포함한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이 많다. 이것저것 엉망으로 섞인 차림새. 평소 대충 어깨에 걸치고 다니는 큰 외투는 등 부분에 그믐달이 새겨진 큰 하오리로 바꿨다. 목티 위에는 기모노 아랫부분을 뭉텅 자르고 윗부분만 가져온 듯한 것을 착용한다. 하의는 평범한 긴 바지. 익숙한 차림새가 활동하기 좋다는 이유다. 종아리 아래까지 오는 첼시 부츠. 왼쪽 무릎에는 무릎 보호대를 찼다. 색은 모조리 검정에 디자인은 하오리의 그믐달을 제외하면 모두 민무늬다.
그 외 액세서리는 장갑과 가려진 초커. 얼굴과 목 일부를 빼면 옷으로 꽁꽁 싸맨 채다.
[ 꿈 경계 앨리스 ] - 특별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트려 자신의 꿈을 현실로 부르는 앨리스. 이 앨리스로 만든 형상은 자신만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꿈에서 본 것만을 부를 수 있다. 한 번 꾼 꿈은 한 번만 사용 가능. 더불어 꿈을 기억하지 못하면 꾸지 못한 것과 다름없다.
앨리스로 부른 꿈은 검보랏빛을 띤다. 그림자가 없어 구분이 쉽다. 사용 가능한 범위가 넓어 주로 원하는 풍경을 재현하거나 어떤 환경을 조성할 때 쓴다. 플라네타리움 취급받는 일이 많다. 해제 시 앨리스는 곧장 사라지지만, 일전 일대에 끼친 영향은 앨리스 사용을 해제해도 남는다.
사용 30분 후 사용자의 현실 감각이 흐트러진다. 대표적으로 중력을 반대 방향으로 느끼거나 방향감각이 엉망이 되거나. 회복은 30분 사용 기준 사용 시간(30분 이후 일의 자리 단위로 계산)x2의 수면으로 이뤄진다. 유지 시간에 따라 회복에 필요한 시간이 크게 증가한다. 현시점에서 연속 유지 최대 기록은 2시간 32분. 회복하느라 하루 꼬박 잠에 빠져 하루 한계를 약 1시간 45분으로 본다.
기본적으로 사용자 외 생물에게 물리적 영향을 주는 성격이 아니기에 현실 생물에게 피해를 입히는 꿈을 불러오면 본래 페널티x0.3~1 정도가 추가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 경우 평소처럼 광범위한 사용은 불가능하다.
[ 언령 앨리스 ] - 잠재
말을 통해 사람을 조종하는 앨리스. 단순 행동 조종이라 정의하기 어렵다. 사람의 감정을 건드려 움직이게 만든다는 해석이 더 우세. 발동 당시 감정에 따라 피시전자의 감정이나 행동 강도가 달라지는 것이 확인되어 그렇다. 앨리스 사용으로 레이에게 호감을 갖는 일은 없다. 행동을 종료해도 앨리스에 의해 움직일 때의 기억을 대부분 가진다. 사용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앨리스의 영향을 받는다고 사용자를 알게 되지는 않는다. 인지 범위는 ‘이미 알던 것’과 ‘행한 일’, ‘행한 당시의 의식 및 생각’ 정도.
귀를 막거나 큰 소음에 목소리가 묻히면 무용지물. 역으로 목소리를 듣는 사람은 모두 영향권에 포함된다고 해석 가능하다.
한 마디마다 고열과 사용자의 신체에 위치 랜덤인 상처를 동반한다. 페널티는 중첩되는 형식. 현시점에서 연속 사용 최대 기록은 일곱 문장. 사용과 동시에 나가떨어져 횟수 한계는 일곱 문장으로 본다. 충분한 간격을 두고 사용하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두 앨리스 모두 탁월한 트릭스터의 성질을 지닌다. 첫 번째 앨리스도 상대의 시야를 가리거나 무기를 구현하는 등 다채롭게 활용한다. 두 번째 앨리스 또한 마찬가지. 장점은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페널티가 무겁고 명확한 한계가 불분명하다는 점. 그렇기에 사용에 주의를 요구한다.
텔레파시 앨리스와 상성이 좋고 그림자 계통 앨리스와 상성이 나쁘다.
앨리스
알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여전히 모르는 것을 선호하고 어떻게 뭘 알아야 할지도 모르는 와중에 용케 생각을 바꿨으니 그 점만은 칭찬해야 할까? 평균점에 머무르고 있는 지난 성적은 바꿀 수 없다지만, 바꿀 수 있는 것들은 언젠가 바꿀 수 있을 테다. …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전보다 뚜렷해진 주관이 나름 노력의 증거로 따라온다. 단절파? 중도층? 본인조차 감을 잡지 못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설 생각은 없다. 그림자 안에 녹아드는 습관은 이미 천성으로 굳었다. 이상한 부분에서 담이 큰 동시에 사소한 부분에서 심약한 면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전과 같이 주목받는 일은 딱 질색. 조용히 해결할 수 있다니까요… 사회의 충실한 톱니바퀴 역할을 잘 수행한다. 어디서는 줏대 없는 개라고 뒷말이 나돌기도 한다.
속이고, 이용하고, 버리는 등의 활동에 도가 텄다. ‘이거 완전 나쁜 짓만 모아놓은 거 아니에요?’, ‘그러려니 해’. 특무전담팀 적 주로 담당한 영역은 딱히 잠입이 아닌데 그냥 타고나길 재능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착한 사람은 아니란 소리잖아요?’, ‘그렇지’.
성 격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상황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없음
- 도쿄 본부 특무전담팀 출신. 졸업 즉시 들어갔다고 봐도 될 정도로 졸업 후 공백이 짧다.
- 내부에서 나름 귀여움을 받고 있었다. 거짓말이 아니다!
- 센다이 지부 졸업생. 탈선 제로, 고의적인 사고 횟수 제로, 친구도 제로인 어중간한 학원 생활을 보냈다. 심지어 성적도 눈에 안 띈다. 몇 있던 대화 상대는 졸업과 동시에 모두 연을 끊었다. 앨리스 조절 실패로 고의 아닌 사고를 일으킨 적은 몇 번 있다. 제어구는 고등부 승격 때 대부분 졸업. 착용 중인 제어구는 목티 안에 숨겨진 초커 하나가 끝. 언령 앨리스 제어용이다.
- 음침하거나 이상한 동급생이었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둘을 제외하면 의외로 부정적인 평가는 듣기 힘들다.
- 같은 지부의 졸업생이라면 잠깐이지만 학원 내에서 그가 정말 배우로 유명했다는 사실을 알지도 모른다.
- 뛰어난 몰입력, 연기력, 가창력 등등. 제 꿈과 현실에서의 경험을 배경으로 세계를 넘나든다. 입학 초기 타고난 배우로 주목받았다. 나이를 고려하고도 이례적으로 극의 주인공에 추천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마지막 무대에서 큰 사고를 치고 다시는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언령 앨리스의 발현과 조절 실패가 동시에 일어난 것. 근처 교직원들이 있어 빠르게 수습되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았다.
- 지부 특성상 이렇다 할 배척은 없었다. 레이도 사건 이후 평소처럼 조용한 학생으로 돌아갔다. 관련 주제를 피해 그냥 없는 일 취급하고 사람의 시선을 더 싫어하게 된 것을 제외하고는.
- 애완 돌멩이 하나를 기른다. 레이의 주먹보다 조금 작은 크기. 군데군데 흰 점이 박힌 회색 돌이다. 이름은 돌돌이. 사람이 사는 방은 휑한데 돌돌이를 둔 곳은 주변의 생기를 다 빨아들여 푸르다. 모형 나무, 잔디, 습도 조절기 등등 아주 정성스레 꾸민다. 동거 기간은 약 11년 됐다.
- 몸 쓰는 활동에 능하다.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비슷한 성적을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 앨리스 활용 방식은 속전속결. 체술도 비슷한 지향점을 지니고 움직인다.
- 자신도 제 성향을 모른다. 여태 단절파였으니 일단 단절파에 붙은 것에 가깝다.
- 앨리스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인다. 미지의 힘이니 두려움을 품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을 세운다.
- 깔끔하게 스산한 목소리. 종종 말끝을 흐리는 것만 빼면 발음도 또박또박 잘 들린다.
- 흉터의 대부분은 특무전담팀 활동을 비롯한 앨리스 사용으로 생겼다. 나머지는 일상에서 엄한 곳에 부딪히고 긁혀서 생겼다. 조심성 여부를 알다가도 모를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