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협동적인, 호기심이 강한, 고집이 센, 비꼬는, 변덕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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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을까요?"

  주변에 서슴없이 말을 걸고 사교성이 좋은 쪽에 속하지만, 딱딱한 것도 분명히 존재한다. 환하게 웃는 모습 뒤로 어두운 이면을 가지고 있으며, 놀랍도록 잘 포장된 웃음을 지어 보인다. 그를 처음 봤다면 이해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특유 해맑음이 당신을 밝은 이미지로 틀을 만들어 버릴 수 있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그는 필요한 것을 쉽게도 가져다줄려 하고, 관계의 틈에서 싸움이 난다면 말릴려고 소리치며 끼어들기도 한다.

  예쁜 사람을 좋아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당신이 그의 기준에 아름답다 생각이 된다면, 그의 무한한 친근함을 전해 줄려 할 지도 모르겠다. 불편한 기세를 보인다면 금방 시무룩해하며, 이해 한다는 듯이 다시 전과 같이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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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저를 보고싶거든 언제든 보러와요. 달링~"

  이런 그가 가장 두드러지게 싫어하는 건 딱 하나,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자.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뜻에서 이루어진다면 싫어한다는 듯이 표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보이곤 한다. 그 표정은 혐오를 할 수도 있으며, 아니면 그 외 다른 감정을 담아 낼 수도 있다. 곧 변덕스러운 섬의 날씨 처럼 언제 그랬냐 듯이 햇살을 비추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