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벌이고 뭐고, 아무생각도 없다. 잠이나 자게 내버려두란말이야...~! 무슨 말을 해도 귀찮으니까 저리 가라는 말만 돌아오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개방파인지 단절파인지 알 수가 없다.
히사다 아케미 / 久田 明美
25Y / 2006.9.18 / 158cm / 47kg
오사카 지부 출신
교육과 : 초등부 - 역사
능력계 :: [ 체질계 ]
상세정보

스테이터스
행동 : ◈◇◇◇◇◇◇
수비 : ◈◇◇◇◇◇◇
제작 : ◈◈◈◈◈◇◇
자꾸 귀찮게 굴면... 어떻게 한다고 그랬더라아...~?

픽크루 출처 : https://picrew.me/image_maker/275119
회색빛 머리카락은 양갈래로 높게 묶어서 돌돌 만 흔히 말하는 롤빵 머리. 둥근 눈매에 짙은 검은색의 눈동자, 늘 앨리스 제어를 위한 검은색 귀걸이를 귀에 착용하고 다닌다. 앨리스 제어력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어구를 사용하는데, 왼쪽 귀걸이는 수면 가루 앨리스에 맞춘 제어구, 오른쪽 귀걸이는 타임슬립 앨리스에 맞춘 제어구라고 한다. 앨리스에 비해 제어구가 너무 약하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여즉까지 착용하고 있는 중. 동양풍 옷을 입으라는 말에 귀찮다고 하면서도 착실하게 입고 다니는 중이다. 최근의 원픽은 소매가 없고 옆트임이 허벅지까지 이어져 있는 검은색 개량 치파오. 선택에 큰 이유는 없고, 엎드려서 잘 때 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발은 그때 그때 내키는대로 신고 있다. 주로 검은색 어느정도 굽이 있는 펌프스 형태의 구두를 신으나 귀찮을때는 슬리퍼를 신기도 하는 듯. 어떨 때는 또 운동화를 신고 있는 걸 보면 그냥 아침에 가장 먼저 보이는 구두를 신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수면 가루 앨리스 ] - 체질
신체 내에서 수면가루가 생성되며, 뿜어져 나오는 앨리스. 수면 페로몬이 아니라 수면 가루인 이유는 단순히 그 형태가 미세한 가루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앨리스가 발견 되었을 당시에는 가루가 보이지 않아 수면 페로몬으로 명명되었으나, 앨리스 연습을 반복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감기에 걸려 마스크를 쓰고 왔던 동급생이 타 학생보다 더딘 효과를 보이는 것을 기점으로 앨리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페로몬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가루 입자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발견 되었다. 대략적인 입자는 약 5μm으로 미세먼지 입자(10μm)의 반절 사이즈밖에 되지 않는다.
수면가루는 체내에서 생성 후 페로몬과 같이 몸에서 뿜어져 나오며, 수면가루가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효력을 발휘한다. 체내 침투 후 대략 1분에서 5분 이내에 수면 상태에 돌입하게 만들며, 지속 시간은 흡입한 수면가루의 양에 따라 상이하나 평균적으로 앨리스를 제어하지 않은 히사다와 밀폐 된 공간에서 1분간 반경 5m 이내에 같이 있었을 경우 약 3시간의 수면 상태에 들게 된다. 이 이후로는 같이 있을 수록 수면 상태에 드는 시간이 길어지는 식. 단, 앨리스가 체내에 들어야만 효력이 발휘되기 때문에 방호복 혹은 점프슈트와 같이 앨리스의 침입이 어려운 경우엔 보다 효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별다른 패널티는 밝혀진 것이 없으나, 본인의 체내에서 생성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완벽한 면역이 없다는 것이 패널티라면 패널티인 패시브 패널티. 물론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타인보다는 어느정도는 면역이 있으나 자신이 만들어낸 수면 가루에 자신이 취해 반쯤 가수면 상태로 있을 때가 많다.
[ 타임 슬립 앨리스 ] - 특별
한 공간과 시대에서 또 다른 공간과 시대로 옮겨가는 앨리스. 현재의 일본에서 과거의 미국 혹은 미래의 중국과 같은 식으로 옮겨가는 곳에는 제한이 없다. 이론상으로는 옮겨갈 연도와 월, 일 그리고 정확한 장소의 좌표를 설정하면 그 곳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되는 앨리스. 연도와 월, 일, 좌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랜덤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앨리스가 발동 될 때 또한 랜덤. 물론, 히사다의 타임 슬립 앨리스 제어 실력은 꽝이기 때문에 늘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니고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현재 위치에서 먼 곳으로 갈수록, 현 시간에서 오래된 곳으로 갈수록 소모되는 앨리스의 양이 많아진다고 한다. 위치가 멀어지는 것과 오래된 시간으로 가는 것 사이에서는 어떤 쪽이 더 힘드냐는 질문에는 '둘 다 힘들어.' 라는 답이 돌아온 탓에 어느쪽이 더 힘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 이러한 타임 슬립에는 꽤 엄격한 조건이 부여되는데, 그중 하나가 '역사를 바꾸지 말 것' 이다. 간단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정도는 괜찮으나, 역사를 바꿀 정도로 큰 일을 할 경우에는 조금씩 그 존재가 옅어지다가 이내 사라져버리게 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패널티는 두통과 발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한차례 시간의 틈에 빨려들어가 시간 여행을 하고 오면 수면 가루가 자신에게도 통하는 것을 이용해 제어구를 빼고 원할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난다.
앨리스
흐리멍텅한 | 존재감 옅은 | 조용한 | 직설적인
'그 흐리멍텅한 사람' 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만한 사람.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도 옅은 편이기에 나중에야 '아케미 여기 있었어?' 하고 알아채거나 '여기 아케미 없는데?' 하는 경우도 많다. 굳이 챙기지 않아도 꼭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고 가야 할 곳은 잘 찾아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챙기진 않다보니 더더욱 그렇게 된 듯. (물론 꼭 해야 할 일에 늘 수업은 예외다.) 아케미 본인도 그런 상황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챙기지 않는 것도 한 몫 한다. 오히려 살뜰히 챙기면 귀찮아하며 '제발 나를 좀 내버려둬어...~!' 라고 한다. 그럼 보통 옅은 존재감으로 무엇을 하고 있냐, 하면 구석에서 자고 있을 때가 90%. 때문에 보통 주변 사람들은 아케미가 안보여도 어디서 잘 자고 다 자면 나오겠지~ 같은 마인드로 지낸다고 한다.
원체 조용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어땠는지 물으면 바로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한 것과는 별개로 소심하다기보다는 단순히 기력이 없다는 느낌에 가까운 편이다. 행동도 굉장히 느린 편이라 어떤 일을 시킬때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느리적 느리적 시킨 사람이 답답해서 먼저 해버릴 정도. 본인 스스로 이런 자신을 극복 할 생각은 없는 듯, 늘 당당하게 '그러게 시키지 말라니까아...~?' 라고 말한다. 전체적으로 느리고 흐리멍텅한 느낌이지만 성격까지 소심하거나 조용한 편이냐고 하면 글쎄, 자신이 해야 할 말은 참지 않고 하는 편이며 단순히 어투가 느리고 늘어지는 느낌일 뿐이지 하는 말을 텍스트로 적어서 보면 오히려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에 가깝다.
성 격
자는 것
깨우는 것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 히사다 아케미 |
교토의 이름난 다도 명가 히사다가(家)의 유일한 딸. 어머니는 비앨리스, 아버지는 도검 앨리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케미는 수면 가루 & 타임슬립 앨리스다. 일가 친척중에서도 앨리스 보유자는 아케미의 아버지와 아케미가 유일무이하나 아버지가 앨리스였기 때문에 단순히 잠이 많은 것이 아닌 앨리스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 학원에 보다 일찍 입학 할 수 있었다. 첫 앨리스가 발현 된 것은 대여섯살 무렵이었으나 당시엔 24시간 어쩔 수 없이 수면가루를 흡입하는 본인 스스로에게만 영향이 있을 정도로 위력이 약했기에 여덟살 무렵까진 집에서 지냈다. 여덟살 전까지는 서너시간 같이 있으면 어쩐지 졸리네... 라고 생각 할 정도로 위력이 약했다.
| 히사다 |
다도 명가로 유명한 히사다가(家). 찻잔이나 찻주전자는 물론이고 찻잎의 유통까지 손을 뻗고 있으며, 그 규모는 큰 편이다. 일반인들이야 평범한 티백을 이용한 차에 더 익숙하기에 히사다가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어느정도 다도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꼭 사고 싶은 다기가 히사다가(家)의 수제 다기일 정도로 이름난 다도 명가다. 찻잎 또한 히사다의 찻잎은 믿고 마실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
… 라는 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모습. 실제로는 오래된 야쿠자 가문이다. 물론 다도 사업을 허투로 하는 것은 아니고 진지하게 하고 있지만 어이없게도 첫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7대 위의 소쵸(総長), 쉽게 말하면 두목이 아내가 다도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아내에게 선물한답시고 다도 사업을 시작한 것이 처음이었다. 그 때 시작 된 다도 사업이 대대로 내려와 현재는 야쿠자 가문이라는 것을 숨기기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허나 누군가가 '너 야쿠자 아냐?' 라고 하면 순순히 '야쿠자는 아니고오...~ 야쿠자 딸인데...~?' 라고 답하는 히사다 덕분에 학원 내에서는 믿거나 말거나 같은 소문으로 '히사다 아케미는 야쿠자의 자식이다.' 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듯.
| 야쿠자 |
분명한 야쿠자 무리이나 마약이나 범죄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구역 소상공인에게 강제적 아닌 강제적 납품을 하고 있는 정도. 여전히 소쵸(総長)나 와카가시라(若頭), 와카슈(若衆) 같은 호칭을 사용하며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이 구역의 소상공인을 괴롭히냐고 묻는다면 글쎄…. 히사다가에서 다도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야 정말로 소상공인들에게 보호비를 받으며 그들을 괴롭혔겠지만 지금은 조금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그들이 소상공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카시오시보리처럼 '가게 내에서 히사다가의 찻잔과 찻주전자, 찻잎을 사용 할 것' 인데, 정작 히사다가의 다기와 찻잎은 없어서 못파는 수준이니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반기며 이것을 대리 판매한다거나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그닥 '강제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있는 듯….
히사다가가 처음 다도 사업을 시작 했을 때야 분명한 강제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소상공인쪽에서 환영을 하고 있는 웃픈 상황이다. 심지어 소상공인중에서는 히사다 일가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여럿 있다고. 아케미 또한 어릴 땐 종종 이곳 저곳 가게를 놀러다니며 맛있는 걸 얻어먹은 기억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실상 불리기를 야쿠자로 불리는 것 뿐이지 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야쿠자가 하는 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실질적 관계는 건물주와 세입자 정도의 관계가 아닐지... 실제로 현 소쵸인 아케미의 아버지 또한 야쿠자라고 하기엔 호탕하고 같이 잘 살면 좋지.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분인지라, 아케미 또한 '그치만...~ 우리 집은 착한 야쿠자야....~' 라고 한다.
| 앨리스 학원 |
거주지였던 교토에서 가장 가까운 오사카 지부에 입학 한 이후 오사카 지부에서 쭉 지냈다고 한다. 입학 할 즈음에는 앨리스 때문에 하루의 반 이상을 자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학창시절에는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무난하게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학생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나마 특이사항이랄건 제어구를 채워두면 잠이 안온다고, 본인은 자는게 좋다며 홀라당 풀어버려서 늘 선생님이 골머리를 앓았다는 것과 고등부 재학도중 타임슬립 앨리스가 발현되어 한차례 작은 소동이 일었다는 것 정도.
학창시절 성적이 특이하게 좋은 것도, 특이하게 나쁜 것도 아니었으나 유독 역사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잘 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주변에선 우스갯소리로 타임슬립으로 직접 경험하고 와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지만… 그 말에 아케미가 '어라...~ 어떻게 알았지...~?' 라고 답했다는 웃지 못할 일화도 있다. 이때문인지 앨리스 학원 교육과에 발령이 났을 때, 맡게 된 과목도 역사.
| 그 외 |
아무리 히사다 일가가 야쿠자 답지 않은 야쿠자라 해도 어쩔 수 없는 야쿠자 가문 소쵸(우두머리)의 딸. 누군가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그럼... 할복을 해야겠네에...~?' 라고 말한다거나, 약속을 어기면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고 한다거나… 전부 농담이지만 꽤나 살벌하다. 정작 본인은 문제점을 모르는 듯.
늘 자고 있을 때가 많다. 수업시간이 다 됐는데 들어오지 않아서 교무실로 가면 자고 있는 경우가 70%. 물론 나머지 29%는 타임슬립 앨리스로 어딘가 사라져버린 경우다. 수업에 가더라도 대체 어떻게 선생님이 된건지 굉장히 설렁 설렁 대충 가르치는 편이다.
늘 느릿느릿한 말투에 말꼬리를 늘이며 모두에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쓴다. 정확한 기준 없이 본인이 반말을 쓰고 싶으면 반말을 쓰고 반말을 쓰다가도 존댓말이 쓰고 싶으면 존댓말을 쓰는 듯. 그래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되도록이면 존댓말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느릿한 사람이다보니 힘이 약하다거나 하진 않을까, 하는 경우도 있으나 힘 자체는 성인 남성을 뛰어 넘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특히 손아귀 힘이 좋은 편이며, 그 외에도 어릴 때부터 이런 저런 무술을 배워왔다는 듯.
평소 뭔가를 챙기거나 들고 다니는 걸 극도로 귀찮아하지만 주머니 속에 늘 넣어두는 시계만큼은 잊지 않고 들고 다닌다고 한다. 학창 시절 기술능력반 소속이었던 친구에게 선물 받은 시계로, 타임 슬립을 당했을 때 대략적인 위치와 시간, 연도등이 나와서 꽤 유용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