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사다 아케미 / 久田 明美
28Y / 2006.9.18 / 158cm / 47kg
오사카 지부 출신
교육과 : 초등부 - 역사
능력계 :: [ 체질계 ]
상세정보

스테이터스
행동 : ◈◇◇◇◇◇◇
수비 : ◈◇◇◇◇◇◇
제작 : ◈◈◈◈◈◈◈
나느은... 사람은 안 쳐...~.

픽크루 출처 : https://picrew.me/image_maker/157004
회색빛 머리카락은 양갈래로 높게 돌돌 말아서 묶은 흔히 말하는 경단 머리. 둥근 눈매에 짙은 검은색의 눈동자, 늘 앨리스 제어를 위한 검은색 귀걸이를 귀에 착용하고 다닌다. 앨리스 제어력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어구를 사용하는데, 왼쪽 귀걸이는 수면 가루 앨리스에 맞춘 제어구, 오른쪽 귀걸이는 타임슬립 앨리스에 맞춘 제어구라고 한다. 앨리스에 비해 제어구가 너무 약하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여즉까지 착용하고 있는 중. 동양풍 옷을 입으라는 말에 귀찮다고 하면서도 착실하게 입고 다니는 중이었다. 어디까지나 과거형. 최근에는 이정도면 되잖아...~!? 를 외치며 퓨전 치파오를 입고 다닌다. 하의가 아닌 상의만 보면 평범한 사복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동양풍이 잔뜩 빠진 차림. 신발은 여전히 검은색의 어느정도 굽이 있는 펌프스 형태의 구두를 신고 다닌다.
[ 수면 가루 앨리스 ] - 체질
신체 내에서 수면가루가 생성되며, 뿜어져 나오는 앨리스. 수면 페로몬이 아니라 수면 가루인 이유는 단순히 그 형태가 미세한 가루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앨리스가 발견 되었을 당시에는 가루가 보이지 않아 수면 페로몬으로 명명되었으나, 앨리스 연습을 반복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감기에 걸려 마스크를 쓰고 왔던 동급생이 타 학생보다 더딘 효과를 보이는 것을 기점으로 앨리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페로몬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가루 입자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발견 되었다. 대략적인 입자는 약 5μm으로 미세먼지 입자(10μm)의 반절 사이즈밖에 되지 않는다.
수면가루는 체내에서 생성 후 페로몬과 같이 몸에서 뿜어져 나오며, 수면가루가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효력을 발휘한다. 체내 침투 후 대략 1분에서 5분 이내에 수면 상태에 돌입하게 만들며, 지속 시간은 흡입한 수면가루의 양에 따라 상이하나 평균적으로 앨리스를 제어하지 않은 히사다와 밀폐 된 공간에서 1분간 반경 5m 이내에 같이 있었을 경우 약 3시간의 수면 상태에 들게 된다. 이 이후로는 같이 있을 수록 수면 상태에 드는 시간이 길어지는 식. 단, 앨리스가 체내에 들어야만 효력이 발휘되기 때문에 방호복 혹은 점프슈트와 같이 앨리스의 침입이 어려운 경우엔 보다 효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별다른 패널티는 밝혀진 것이 없으나, 본인의 체내에서 생성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완벽한 면역이 없다는 것이 패널티라면 패널티인 패시브 패널티. 물론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타인보다는 어느정도는 면역이 있으나 자신이 만들어낸 수면 가루에 자신이 취해 반쯤 가수면 상태로 있을 때가 많다.
[ 타임 슬립 앨리스 ] - 특별
한 공간과 시대에서 또 다른 공간과 시대로 옮겨가는 앨리스. 현재의 일본에서 과거의 미국 혹은 미래의 중국과 같은 식으로 옮겨가는 곳에는 제한이 없다. 이론상으로는 옮겨갈 연도와 월, 일 그리고 정확한 장소의 좌표를 설정하면 그 곳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되는 앨리스. 연도와 월, 일, 좌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랜덤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앨리스가 발동 될 때 또한 랜덤. 물론, 히사다의 타임 슬립 앨리스 제어 실력은 꽝이기 때문에 늘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니고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현재 위치에서 먼 곳으로 갈수록, 현 시간에서 오래된 곳으로 갈수록 소모되는 앨리스의 양이 많아진다고 한다. 위치가 멀어지는 것과 오래된 시간으로 가는 것 사이에서는 어떤 쪽이 더 힘드냐는 질문에는 '둘 다 힘들어.' 라는 답이 돌아온 탓에 어느쪽이 더 힘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 이러한 타임 슬립에는 꽤 엄격한 조건이 부여되는데, 그중 하나가 '역사를 바꾸지 말 것' 이다. 간단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정도는 괜찮으나, 역사를 바꿀 정도로 큰 일을 할 경우에는 조금씩 그 존재가 옅어지다가 이내 사라져버리게 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패널티는 두통과 발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한차례 시간의 틈에 빨려들어가 시간 여행을 하고 오면 수면 가루가 자신에게도 통하는 것을 이용해 제어구를 빼고 원할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난다.
앨리스
흐리멍텅한 | 존재감 옅은 | 조용한 | 직설적인
'그 흐리멍텅한 사람' 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만한 사람.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도 옅은 편이기에 나중에야 '아케미 여기 있었어?' 하고 알아채거나 '여기 아케미 없는데?' 하는 경우도 많다. 굳이 챙기지 않아도 꼭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고 가야 할 곳은 잘 찾아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챙기진 않다보니 더더욱 그렇게 된 듯. (물론 꼭 해야 할 일에 늘 수업은 예외다.) 아케미 본인도 그런 상황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챙기지 않는 것도 한 몫 한다. 오히려 살뜰히 챙기면 귀찮아하며 '제발 나를 좀 내버려둬어...~!' 라고 한다. 그럼 보통 옅은 존재감으로 무엇을 하고 있냐, 하면 구석에서 자고 있을 때가 90%. 때문에 보통 주변 사람들은 아케미가 안보여도 어디서 잘 자고 다 자면 나오겠지~ 같은 마인드로 지낸다고 한다. 다만, 오랫동안 아케미를 봐온 사람들 사이에서는 최근들어 부쩍 활기차지지 않았냐, 라는 말이 많다. 결혼을 한 이후로 무슨 바람인지 전처럼 마구잡이로 말을 늘이지도 않고, 집중하지 않고 잠만 자는 빈도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
원체 조용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어땠는지 물으면 바로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한 것과는 별개로 소심하다기보다는 단순히 기력이 없다는 느낌에 가까운 편이다. 행동도 굉장히 느린 편이라 어떤 일을 시킬때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느리적 느리적 시킨 사람이 답답해서 먼저 해버릴 정도. 본인 스스로 이런 자신을 극복 할 생각은 없는 듯, 늘 당당하게 '그러게 시키지 말라니까아...~?' 라고 말한다. 전체적으로 느리고 흐리멍텅한 느낌이지만 성격까지 소심하거나 조용한 편이냐고 하면 글쎄, 자신이 해야 할 말은 참지 않고 하는 편이며 단순히 어투가 느리고 늘어지는 느낌일 뿐이지 하는 말을 텍스트로 적어서 보면 오히려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에 가깝다.
성 격
자는 것
깨우는 것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 히사다 아케미 |
교토의 이름난 다도 명가 히사다가(家)의 유일한 딸. 어머니는 비앨리스, 아버지는 도검 앨리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케미는 수면 가루 & 타임슬립 앨리스다. 일가 친척중에서도 앨리스 보유자는 아케미의 아버지와 아케미가 유일무이하나 아버지가 앨리스였기 때문에 단순히 잠이 많은 것이 아닌 앨리스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 학원에 보다 일찍 입학 할 수 있었다. 첫 앨리스가 발현 된 것은 대여섯살 무렵이었으나 당시엔 24시간 어쩔 수 없이 수면가루를 흡입하는 본인 스스로에게만 영향이 있을 정도로 위력이 약했기에 여덟살 무렵까진 집에서 지냈다. 여덟살 전까지는 서너시간 같이 있으면 어쩐지 졸리네... 라고 생각 할 정도로 위력이 약했다.
| 히사다 |
다도 명가로 유명한 히사다가(家). 찻잔이나 찻주전자는 물론이고 찻잎의 유통까지 손을 뻗고 있으며, 그 규모는 큰 편이다. 일반인들이야 평범한 티백을 이용한 차에 더 익숙하기에 히사다가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어느정도 다도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꼭 사고 싶은 다기가 히사다가(家)의 수제 다기일 정도로 이름난 다도 명가다. 찻잎 또한 히사다의 찻잎은 믿고 마실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
… 라는 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모습. 실제로는 오래된 야쿠자 가문이었다. 과거형이라는 것은 현재는 전부 청산을 했다는 뜻. 아케미가 학원에 들어간 이후 무슨 바람이 분건지 갑자기 아케미의 아버지 - 소쵸 - 는 조직을 정리하겠다라고 발표를 했고, 조직원들은 갑작스러운 발표에 경악했지만 다행히 잘 해결됐다 - 라고 아케미는 말한다. 현재는 야쿠자로서의 활동은 일체 하지 않으며 다도 명가 히사다가(家)로만 활동중이다. 그렇다고 야쿠자였던 과거를 숨기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밝히는 것도 아닌 듯. 물론 아케미는 여전히 누군가가 '너 야쿠자 아냐?' 라고 하면 순순히 '야쿠자는 아니고... 야쿠자 딸인데...~?' 라고 답한다.
| 앨리스 학원 |
거주지였던 교토에서 가장 가까운 오사카 지부에 입학 한 이후 오사카 지부에서 쭉 지냈다고 한다. 입학 할 즈음에는 앨리스 때문에 하루의 반 이상을 자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학창시절에는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무난하게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학생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나마 특이사항이랄건 제어구를 채워두면 잠이 안온다고, 본인은 자는게 좋다며 홀라당 풀어버려서 늘 선생님이 골머리를 앓았다는 것과 고등부 재학도중 타임슬립 앨리스가 발현되어 한차례 작은 소동이 일었다는 것 정도.
| 결혼? |
3년 전, 돌연 부모님이 불러서 외출을 해야겠다고 주말에 잠시 나간 뒤로 근 4달을 돌아오질 않았다. 물론 무단은 아니고 꾸준히 학원측에 연락을 해서 '다음주까지 휴가요' '다음달까지 휴가요' 같은 식으로 외출 기한을 늘렸던 것 같지만… 그렇게 4달만에 돌아와서 하는 말은 '나 결혼했다...~!' 라는 말. 그렇다. 3년 전, 갑작스럽게 사업 파트너가 될 집안의 아들과 선을 보라는 부모님의 말에 선을 보기 위해 나갔다가 '저희 잘 맞는 것 같은데 내일도 만날래요?' 라는 물음에도 Yes, '저희 다음주에도 만날래요?' 라는 물음에도 Yes, 심지어는 '저희 결혼할래요?' 라는 물음에도 Yes를 하고 정말로 4달만에(!) 혼인서약을 하고 돌아온 것이다. 결혼식은 1년 뒤에야 했지만 이마저도 '잠시 나갔다올게...~' 라며 나가놓고 '나 결혼식 하고 왔다...~!' 라며 돌아왔다고 한다.
| 그 외 |
이제는 야쿠자는 그만뒀다해도, 어쩔 수 없는 야쿠자 가문 소쵸(우두머리)의 딸. 누군가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그럼... 할복을 해야겠네에...~?' 라고 말한다거나, 약속을 어기면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고 한다거나… 전부 농담이지만 꽤나 살벌하다. 정작 본인은 문제점을 모르는 듯.
늘 자고 있을 때가 많다. 수업시간이 다 됐는데 들어오지 않아서 교무실로 가면 자고 있는 경우가 70%. 물론 나머지 29%는 타임슬립 앨리스로 어딘가 사라져버린 경우다. 수업에 가더라도 대체 어떻게 선생님이 된건지 굉장히 설렁 설렁 대충 가르치는 편이다.
전보다는 밝아졌다해도 여전히 늘 느릿느릿한 말투에 말꼬리를 늘이며 모두에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쓴다. 정확한 기준 없이 본인이 반말을 쓰고 싶으면 반말을 쓰고 반말을 쓰다가도 존댓말이 쓰고 싶으면 존댓말을 쓰는 듯. 그래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되도록이면 존댓말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느릿한 사람이다보니 힘이 약하다거나 하진 않을까, 하는 경우도 있으나 힘 자체는 성인 남성을 뛰어 넘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특히 손아귀 힘이 좋은 편이며, 그 외에도 어릴 때부터 이런 저런 무술을 배워왔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