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히나 하야토 / 朝比奈 隼人
32Y / 2005.5.17 / 173cm / 57kg
삿포로 지부 출신
교육과 : 초등부 - 국어
능력계 :: [ 기술계 ]
상세정보

스테이터스
행동 : ◈◇◇◇◇◇◇◇◇◇
수비 : ◈◇◇◇◇◇◇◇◇◇
제작 : ◈◈◈◈◈◈◈◈◈◈
제가 왔으니 슬플 이유도 없지 않나요.
양 손바닥과 손가락 마디마디 어딘가에 베이고 쓸린, 바늘을 꿴 흉터가 있다. 3년 전 여름 츠바키가오카 학원에서 양 손을 크게 다친 뒤 얻은 상흔. 흉도 꽤 옅어져 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본인도 까먹었다!라고 할 정도.
추위에 강한 편으로 겨울치고는 옷을 얇게 입고 다닌다. '이정도면 삿포로에선 가을이다'라는 농담을 하긴 한다만, 손끝이라던가 귀는 늘상 빨개져 있다. 아무리 추위에 면역이 있어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이른 아침이나 야간엔 외투를 하나 더 껴입는다.
[ 이야기현실화 앨리스 ] - 기술
수기로 직접 적은 이야기(문장)를 현실화하는 수 있는 앨리스.
[규칙1] 한번에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이야기는 총 두 문장. (예: ⓵새벽이 되자 자명종이 울렸습니다. ⓶저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⓷해가 뜬 뒤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 ⓵,⓶,⓷중 두가지 문장만 현실화)
[규칙2] 한 문장 안에 여러 가지 사건이 나열될 시, 현실화시킬 수 있는 이야기는 단 하나의 이야기. (예: ⓵새벽이 되자 자명종이 울렸고 ⓶그 소리에 저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 ⓵,⓶ 중 하나의 사건만이 현실화)
[규칙3] 타인을 강제로 조종할 수는 없어도 그럴만한 ‘개연성’이 발동한다. (예:부장님께서 춤을 춥니다. → 부장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춤을 추지는 않는다. 다만 예상치못한 좋은 일-개연성-이 부장에게 발생해 덩실덩실 어깨춤을 춤)
[규칙4] 개연성을 무시하고 앨리스가 발동되는 때도 있으나 이는 인간을 제외한 자연에 해당한다. 인위로 움직인 자연은 그 형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예: 한 겨울이었음에도 마당의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 개화한 꽃은 반나절도 안 돼 시듦)
[규칙5] 자신 또는 타인의 감정에는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규칙6] 시간이나 우주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규칙7] 자신 또는 타인의 앨리스 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규칙8] 글에 오·탈자가 없어야하며, 문장의 마무리가 확실해야 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무효화 / 상성이 나쁜 앨리스: 증폭
[ 기억조작 앨리스 ] - 잠재
타인의 기억을 추가,수정,삭제하는 앨리스
단 한 번이라도 ‘신체 접촉이 있었던 사람’에 한하여 앨리스가 발동된다. 이론 상 조작할 수 있는 기억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하지만 시전자인 아사히나 하야토가 정확히 어떤 기억을 조작할 것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조작할 수 있는 기억은 한정적일테다.
또한 앨리스 사용 시 상대와 눈을 마주쳐야 한다는 것인데, 이와 같은 이유로 시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앨리스가 통하지 않는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무 / 상성이 나쁜 앨리스: 사이코매트리, 치유
앨리스 패널티는 전자의 경우 무기력증과 마비, 후자의 경우 시력감퇴이다.
앨리스
「하야토는 항상 소심하고 주눅들어 있었어. 자신의 잘난 부분보다 못난 부분을 먼저 보는 애였으니까. 그래서 최근 그 애를 다시 만났을 땐 정말 깜짝 놀랐었어. 아주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거든. 그러다 문득 떠올랐지 뭐야, 그 애가 처음 앨리스 학원에 왔을 때 말야. ...그저 원래의 아사히나 하야토로 ‘돌아온 것 뿐이구나’- 해서 무척 기뻤어. 아마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탓이겠지. 그래서 나는 네게 감사할 따름이야.」 -타케우치 안즈, 삿포로지부 졸업생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솔직하고 거짓말엔 재주가 없고 감정표현도 거침없는 편이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는 거짓이 없다. 얼토당토 않는 말을 하더라도 아사히나 하야토가 한 말이라면 의심않고 믿어도 된다는 게 하기지부 내 정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 사람들은 또 엄청 챙긴다. 원래도 그런 성향이 없잖아 있었는데 최근엔 좀 더 심해진 것 같다. 엄한데서 사고를 치고 와도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라며 일단 편들어주고 감싸는 편이다. 이런 행동에 너무 과한 거 아니냐, 차별아니냐 수군대는 사람도 더러 있긴하만 본인은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자기 사람들’이라는 것도 애매모호한 것이 일단 제 주변 대부분의 사람은 그 범주에 포함시키는 데에 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나 소중히 여기다가도, 제 행동을 부담스레 여긴다거나 대놓고 거절한다거나 사소한 부분에서 사이가 틀어져버리면 쌩하니 내팽겨쳐 버린다. 쌀쌀맞게 대하는 건 아니지만 감정적인 부분에서 묘하게 벽을 치는 느낌. 이제 그를 다정히 여기지 않느냐 물으면 그건 또 아니라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짓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역설적인 말만 늘어 놓을 뿐이다.
성 격
나의 것, 내 사람들, 작문
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01. 아사히나 하야토
홋카이도 오타루 출신.
8살이 되던 해 삿포로지부로 입학해 초중고 모두 그곳에서 지냈다.
학부 생활을 도쿄에서 치뤘으며 대학 졸업과 동시에 삿포로 지부 교육부로 발령(2029)받았다.
육년 전(2030) 하기지부로 중등부 교육과로 전근오게 되었으며, 삼년 전(2033) 초등부로 인사이동이 있었다.
02. 평범한 비앨리스 가정
부모님과 여덟 살된 막둥이 여동생 모두 비앨리스. 이 집안에서 앨리스는 아사히나 하야토 오로지 한 명이다. 본가는 오타루이나 가족들은 모두 오사카에 지내는 중. 가족과는 사이가 좋다. 올 4월 초등부 입학을 앞둔 여동생이 종종 전화를 걸어온다. 최근 여동생의 관심사는 오빠의 반려묘 노노.
03. 선생님 힘내고 있습니다
삼년 전 맡게 된 예비입학자스카웃 업무는 계속해 진행 중이다. 교육 업무와 병행해오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곤 제작년부터 틈틈이 운동도 하고 있다. 잘 먹는 만큼 활동량도 많아 여전히 살은 붙지 않지만... 덕분에 활력도 넘치고 보다 건강해진 것 같다!
04. 앨리스 제어구의 행방
“선생님, 요새 목걸이 없네요? 반지였던가. 어쨌든 제어구 그거”
“아! 저 이제 제어구 필요없어져서요”
약 2년 전 가을 즈음부터 앨리스 제어에 능숙해졌다. 이십년 넘도록 ‘이야기현실화 앨리스’와 서먹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특별한 일이 있었는가? 아니다, 평소처럼 일만 주구장창 했을 뿐이다. 그럼 하루 아침에 그리 되었는가? 이건 본인도 모른다. 인식하게 된 것도 우연찮은 해프닝덕분이고, 그 전까지는 제어구로 앨리스를 원천 차단하고 있었으니 알 길이 없다. ...일단은 좋은 게 좋은 거 아닐까?
한동안은 그 사실이 믿기질 않아서, 시간 날때마다 온실을 들락날락이며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았다고 한다. 온실에 애인을 숨겨둔 것 아니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꽤 행복해했었지, 아마.
05. 앨리스 남용?
앨리스 사용에 거리낌이 없어졌다. 제 기분에 따라, 타인의 필요에 따라 앨리스를 턱턱 쓰곤 한다. 이야기현실화 앨리스든 기억조작 앨리스든 말이다. 물론 제 나름의 깐깐한 기준이 정해져 있어 오용은 않는다.
06. 의견내는 걸 보면 유해지긴 했어도, 일단은 단절파
07. 그 외
1) 품속의 사직ㅅ... 아니, 메모장
2) 할머니께서 주신 만년필도 항시 소지
3) 후천적 양손잡이
4) 소문난 박치
5) 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