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노 유우나 / 藤野 夢海
35Y / 1996.07.23 / 169cm / 마름
도쿄 본부 출신
재정실 소속
능력계 :: [ 특별능력계 ]
상세정보

스테이터스
행동 : ◈◇◇◇◇◇◇
수비 : ◈◈◈◈◈◇◇
제작 : ◈◇◇◇◇◇◇
어머~ ...그건 착각이랍니다.
[이차원異次元 앨리스] - 특별
대상과 범위의 차원을 바꿀 수 있는 앨리스
이론적으로는 차원의 경계를 이지러뜨리고 시간에 간섭할 수도 있는 앨리스지만, 물리학자가 아닌 후지노 유우나는 보통 다음과 같이 활용한다.
먼저 입체를 평면으로 변환한다. 단, 평면을 입체로 변환하는 것은 안 된다. 착시현상에 의해 3차원은 Z축의 값 없이 2차원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2차원은 Z축의 값을 지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3차원에 억지로 가상의 축을 세워 가상의 공간을 형성한다. 대상 위에 형성할 경우 복구가 어려우므로 주로 허공에 만든다. 이차원 공간에 무엇이 있는지는 후지노 본인도 모른다. 다만 자신이 그 안에 버린 것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은 안다. 이차원 공간은 주로 지퍼를 잡아 내리는 듯한 동작을 통해 형성하고, 닫을 때는 주로 손가락을 튕겨서 닫는다. 사실상 그 공간은 차원이라기보다는 이계에 가깝다.
[결계 앨리스] - 잠재
특정 지점을 중심으로 하여 일정 반경을 둘러싸는 결계를 치는 앨리스
중심이 될 수 있는 지점은 후지노 유우나 본인, 그리고 결정석이다. 한번에 최대 5개의 결계를 생성할 수 있다. 본인을 중심으로 한 결계는 최대 반경 500m까지, 결정석을 중심으로 한 결계는 반경 10m까지 결계가 생성된다.
결계는 기본적으로 피안과 차안을 구분짓는 용도이기 때문에 결계가 철거되기 전에는 그 무엇도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다.
결계의 강도는 시전자의 의지, 그리고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범위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약해지고, 결계를 유지하려는 의지가 작아질수록 약해진다. 통상 활용범위는 반경 100m내외다.
두 앨리스 모두 시공간 관련 앨리스와 상성이 맞고, 간파/분석 앨리스와 상성이 안 맞는다.
결정석의 도움 없이 하루에 총 45분 이상 앨리스를 사용하면 2~3시간 정도 가사 상태에 들어간다. 깨어난 이후에도 3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앨리스
재미를 추구하는 주책맞은 왈가닥 / 받는대로 갚는다 / 초연함
서른 다섯에 텐션이 정점을 찍으면 3인칭이 거침없이 터져나오는 왈가닥 주책바가지. 특정 주제에 꽂히면 말도 많고 리액션도 빵빵 터지는 사람이 되어버리곤 한다. 자기 기준에서 재밌기만 하면 일단 오케이인 사람. 본인을 상대로 한 농담도 재밌으면 OK다. 불쾌한 농담을 던질 경우 뒷감당은 발화자가 하는 것으로 하자.
받으면 받는대로 돌려준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본인은 이를 일종의 황금률이라고 칭하지만 이것이 어떻게 도덕적 황금률이란 말인가. 이는 명백한 오개념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맞는 말이다. 누가 옆에서 깝죽대면 웃으며 ‘담가드릴까요?’ 라고 말하고는 이차원을 열어서 깝죽대는 사람의 머리를 가볍게 끌어내릴 정도는 될 것이다. 맞기라도 하면 그대로 때려줄 거다.
안 그럴 거 같은데 이 사람, 큰일이 일어나도 경거망동하지 않고 초연하게 군다. 감각이 둔한 건지, 아니면 겪은 바가 많은 건지는 모르겠다. 감사실 사람이 일을 겪어봐야 얼마나 겪었겠냐마는…다소 정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웃는 낯으로 싸늘한 말을 하는 데에 뭐 있다.
성 격
깔끔한 뒷처리
줏대없는 사람, 능력 하나없이 이상만을
내세우는 사람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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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본부 감사실에서 왔다. 본부에서 운영 도움을 위해 사람을 지원해준다고는 했는데, 감사실 사람을 보낼 줄이야. 본부 뿐만 아니라 다른 지부 사람들과 약간의 안면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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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지부도 도쿄 본부. 고등부 시절에는 화원회에 소속해 타 지부 학생들과도 교류한 바 있다. 화명은 보탄노키미. 당시에도 머리가 좋고 꽤나 유능해서 얘는 여기저기서 부르겠구나, 싶었다고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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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한 주머니는 본인의 앨리스 두 개를 응용한 물건. 결계 앨리스로 주머니 안을 봉하고 이차원 앨리스로 내부 공간에 축을 세워 영역을 장악했다. 도라X몽 주머니처럼 이것저것 넣어 다닐 수도 있고, 일종의 위협용으로도 사용한다…담궈버린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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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고등검찰청 검사장 후지노 신이치의 수양딸. 이미 자식이 둘이나 있는 후지노 검사장이 아이, 그것도 앨리스를 입양한 것을 두고 주변에서는 반응이 꽤나 갈렸던 모양이다. 부모 잃은 아이를 거두다니 훌륭하다…부터 속 빤히 보이는 짓 하지 마라, 까지...어쨌든 후지노 신이치는 유우나를 잘 키워놓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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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집에 있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 그런데 지금은 직장과 집의 경계가 불분명한 게 불만이다. 홈 트레이닝도 열심히 하는데, 이쯤되면 살기 위해 운동해야 할 나이이기 때문이다. 런지, 스쿼트, 플랭크, 버피 등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들을 착실하고 열심히 한다. 가끔 아침 러닝도 한다. 단순 무력도 강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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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성격이긴 한데, 이 깔끔이 조금 미묘하다. 평소에는 분리수거도 잘하고 쓰레기도 제때 잘 배출하지만 뭔가 맘에 안 든다 싶으면 이계를 열어서 쏟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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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는 철두철미하게 일한다. 다만 감사실에서 같이 근무한 직원이 후지노 유우나의 최근 모습을 보면 저 사람이 저렇게 멍때리는 사람이었냐고 할 지도 모르겠다. 유우나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지루함, 지겨움, 무료함 따위가 떠올랐다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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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즐겨마신다. 홍차보다는 녹차, 녹차보다는 백차, 백차보다는 흑차 취향. 거실 중앙에는 언제든 차판을 벌일 수 있도록 세팅해두었고, 벽은 차 항아리가 가득하다. 커피는 안 마신다. 가끔 주머니에서 차 담긴 보틀을 꺼내다 미처 다 닫지 못한 보틀이 열리는 불상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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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카드게임을 좋아하는데 실력은 별로다. 어릴 때는 돈 걸고 하다가 용돈을 다 잃은 날도 하루이틀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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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지부에서 좋아하는 곳은 노천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