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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 세나 / 古東 静流

31Y / 2003.10.23 / 177cm / 마름

도쿄 본부 출신

연구부 소속

능력계 :: [ 잠재능력계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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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

행동 : ◈◇◇◇◇◇◇

수비 : ◈◈◈◈◈◈◈

제작 : ◈◇◇◇◇◇◇

재미있잖아요?

  무거운 하늘색의 머리카락과 대비되는 밝은 빛의 눈동자. 마른 몸 탓에 제 키보다 커 보인다. 뒷머리는 깔끔히 정리하는 편이나 옆머리만은 과하지 않은 선에서 길게 두고 있다. 한눈에 여러 가지로 풀어진 분위기.

[ 텔레파시 앨리스 ] - 잠재

  대상과 의지를 확실히 하고 앨리스를 사용함으로써 텔레파시를 전달할 수 있다. 일방적인 이야기 전달이며 반대로 건네받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전화처럼 사용하고 싶다면 결정석을 만들어 넘겨 줄 필요가 있다. 텔레파시가 전해지는 한계는 직선 거리로 1km까지.

[ 앨리스-사이코메트리 앨리스 ] - 잠재

 

  물건을 대상으로 그에 접촉함으로써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의 근방에서 이전에 사용된 앨리스가 있다면 그 기록을 읽는다. 사용되는 앨리스량은 대상으로 한 물건의 크기에 비례함. 동시에 물건의 크기에 따라 근방의 기준이 달라진다. (작은 물건은 좁은 범위 내의 기록밖에 담지 않고 있다.) 기록을 읽을 수 있는 근방 범위 내라 하더라도 얼마나 가까이 있었느냐에 따라서 읽을 수 있는 정보량이 다르다. 앨리스의 종류만 읽을 수 있을 때도 있고, 그 앨리스의 세세한 특성이 어떤지까지, 때로 아주 가까이 있던 물건을 운 좋게 선택했다면 그러한 앨리스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의 구체적인 상황까지도 전부 읽을 수 있다.

[ 인식 교란 ] - 잠재

  인식시킨 내용 그대로 상대방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앨리스. 그러한 인식을 전달해야 하므로 대체로 매개는 '말'이 된다. 다만 텔레파시 앨리스를 갖고 있는 코토 세나의 경우에는 그러한 '말'을 '텔레파시'로 대체할 수 있다. 세뇌나 조종이라기에는 그 영향이 매우 약하여 약한 교란에 지나지 않는다. 매우 화난 사람에게 진정하라며 앨리스를 사용한다면, 그의 화는 아주 조금 누그러들 수 있으나 온전히 차분하게 가라앉지는 못할 것이다. 어쩌면 아주 효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는 당사자의 정신적 반발이 어느 수준이냐에 따라 다르다.

  감정의 약한 교란 외에 이런 식의 사용도 가능하다. 만일 코토 세나가 "여기 토끼 한 마리가 있어요." 라고 말하며 앨리스를 사용한다면 주변 인물들은 그걸 의심하지 않는 이상 그 자리에 있는 토끼를 볼 것이다. 토끼가 있다 인식할 것이기에, 만져 본다 해도 (실제로는 허공을 쓰다듬는 것일 테지만) 자신이 만지고 있단 착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자리에 원래 아무것도 없었던 걸 보았던 사람의 경우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토끼 대신 코끼리라 말했다면, 그걸 보지 않았더라도 거기에 코끼리가 있을 리 없단 생각을 가질 것이며 그것이 자연스러운 반발이 되어 통하지 않을 것이다. 사소한 인식을 속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이 앨리스로 대단한 교란은 이룰 수 없다.

  앨리스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페널티는 다음과 같다. 텔레파시와 인식 교란 앨리스의 경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어느 지점을 넘길 경우 갑자기 그렇게 된다.) 그 상태에서 앨리스를 더 사용한다면 두통, 현기증을 겪으며 오한이 따른다.

  앨리스-사이코메트리 앨리스의 경우 사용함에 따라 서서히 촉각이 둔해진다. (많이 사용함에 따라 서서히 감각이 사라진다.) 완전히 감각을 잃은 상태에서 앨리스를 더 사용한다면 다음으로는 천천히 시각을 잃는다.

  페널티의 증상은 일시적. 사용 수준에 따라 하루에서 며칠 정도는 쉬어 줘야 원래대로 돌아온다. (가령 시각까지 잃은 상태라면 일주일 정도는 푹 쉬어야 몸 상태가 온전히 돌아온다.)

  상성이 맞는 앨리스는 환각과 목소리 페로몬 앨리스, 상성이 맞지 않는 앨리스는 결계 앨리스.

​앨리스

  막 하기 지부에 왔을 때 그러했듯 마냥 돌려 말하던 방식은 이후로도 꽤 길게 이어졌으나, 최근에 와서는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로 단박에 사라지고 말았다. 그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 본 사람이라면 변하기 직전 유독 화사하게 웃고만 다니던 그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에 어떤 좋은 일이라도 있었는지를 가볍게 물은 사람들은 꽤 될 테지만, “뭐… 좋은 일이라면 좋은 일이겠죠.” 정도로 죄다 어물쩍 넘어가 버렸다. 그럼에도 채 숨기지 못한 환한 미소는 분명 어떠한 일이 그에게 일어났음을 시사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솔직해졌다. 기쁨도, 쓸쓸함도, 분노나 불쾌함까지도 그대로 내보인다. 기쁜 순간에는 가만히 그 감정을 느끼며 쓸쓸한 순간에는 곁에 있어 줄 사람을 찾는다. 불쾌한 순간에는 꼭 아주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냉담해진다. 그럼에도 일상적인 말씨는 언제나와 같다. 나긋나긋하고 어딘가 초연한. 헷갈리는 말을 하지 않는단 점에서는 나아졌다고 할 수도 있을 건데, 결과적으로 제 감정을 가다듬을 생각을 하지 않으니 꼭 뒤늦은 애어른 같다.

 

  둘러 거절하던 그가 이제는 분명하게 제 의사를 밝힌다. 깍듯이 선을 긋는 일이 일상이라, 얼굴만은 더 멀쩡하게 풀렸음에도 이전에 비해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그럼에도 초등부 학생들에게만은 우연히 마주칠 때마다 인기가 좋다. 아이들에게는 마냥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탓이다. 자신이 먹지도 않는 주제에 달콤한 초콜릿 같은 것을 항상 챙기고 있다.

 

  가끔 보는 사람이 흠칫 놀랄 정도로 모든 표정이 사라져 버린다. 그런 순간에 짚어 말을 건다면 그는 자신에 대해 물어 볼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무엇이라 답하든 전부 부정한다.

성  격

시집, 오르골

이야기책, 묵주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

  국내 몇 유명 대기업 중 하나인 KOTOCO(koto-co) 회장 일가의 차남. 장남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도 대단한 말이 없다. 별 볼 일 없는 사람이겠지. 하지만 이렇게 말이 없을 수 있나? 의아하단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졸업 지부는 도쿄. 학생 시절에는 의욕이 많고 유능한 학생이었다고. 교육과 임용을 생각한 적도 있으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사람은 아니라고 여겨 적당히 생각을 접었다. 그 대신에 들어가게 된 곳이 본부 감사실. 그러나 그마저 오래되지 않아 좌천처럼 하기 지부로 오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텔레파시와 인식 교란 앨리스를 통해 연구부에서 이루어지는 앨리스 측정, 실험을 안정적으로 보조하는 일을 수행한다. 즉 감정에 따른 출력 변동을 줄인다. 동시에 앨리스-사이코메트리 앨리스는 앨리스의 세부 특성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일에 동원되고 있다.

 

  원래도 입이 까다롭던 그였으나 최근에 와서는 음식을 더욱 멀리하게 되었다. 선의로 쥐여 준다 한들 입에 맞지 않는다며 금방 내려놓을 것이다. 그나마 많이 손을 가져가는 건 회와 과일 푸딩.

 

  소설 종류를 더는 읽지 않는다. 그럼에도 시 종류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있다.

기타사항

​관계란

Copyright 2020. 동백꽃 가지 부러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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